화성산업은 LH가 공급하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3만1천여㎡를 565억원에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19.3㎢ 규모에 계획인구 13만 명인 영종하늘도시는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배후 도시로 조성 중이다. 화성산업은 매입한 부지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658가구를 짓는다. 화성산업은 앞서 지난해 10월 LH의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6만4천㎡를 1천80억원에 샀다. 이 부지에는 2016년까지 아파트 1천여 가구가 들어선다. 주정수 홍보팀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향후 분양 전망도 좋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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