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을 금지당한 유승준(스티븐유)를 향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모은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자, 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제목을 통해 유승준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유승준 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며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또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 왜 우리가 한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받아야 하는가요?"라며 반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일갈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유승준은 오는 19일 인터넷개인방송을 통해 병역문제에 대한 심경 고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준 향해 일침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준 향해 일침 무슨 일?"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준 향해 일침 공감한다"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준 향해 일침 앞으로 유승준의 활동 계획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제2의 IMF 우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