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치킨 맞고 나가떨어져…과거 굴욕 영상 보니 '폭소'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과거 굴욕 영상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황철순은 스토리온 '다이어트워 6' 예고 영상에서 개그맨 김현숙이 던진 치킨 조각에 나가떨어진다.
당시 영상에서 황철순은 김현숙과 치열한 다이어트 신경전을 벌였다. 김현숙이 고칼로리 음식을 보며 군침을 흘릴 때마다 황철순이 요란한 징 소리를 울리며 훼방을 놓는가 하면, 김현숙이 손에 든 치킨을 황철순에게 던지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다이어트워 6'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이길 수 없는 다이어트 도전자들과 건강한 몸매를 만들 때까지 끈질기게 조언하는 트레이너의 관계를 유쾌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행사건에 연루된 황철순은 19일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나가던 차가 내 허벅지를 치고는 조수석에서 내린 여자가 오히려 왜 치냐고 했다"며 사건의 시작이 채널 A의 보도와 달리 술자리가 아닌 길거리였음을 주장했다.
그는 "운전석의 남자가 내려 먼저 자신에게 주먹질을 해 두대 때려 안와골절이라는 진단이 나와 무릎꿇고 사과했다"며 "1000만원에 합의를 시도했는데 공인을 빌미 삼아 5000만원을 요구했다"는 등 사건의 정황을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