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안동의료원 안과 과장이 지난 15일 백내장 수술 3천 례를 달성했다. 2013년 4월 백내장 수술 2천 례를 기록한 이후 2년여 만이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이다.
이한양 안동의료원 원장은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백내장 치료에 있어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면서 "지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안동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의료기관 인증과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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