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북구보건소 20일부터 힐링캠프 운영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잘 돌볼 수 있도록 돕고, 환자뿐만 아니라 치매가족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주 과정으로 ▷치매 이해하기 ▷나 자신 치유하기 ▷치매환자와 소통하기 ▷치매환자와 즐겁게 생활하기 ▷치매환자와 어우러져 살기 ▷미래 계획하기 등 매주 테마별로 진행된다.

또한 치매 O×퀴즈, 나 전달법 훈련, 감정상자 만들기 및 강낭콩 심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매가족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매가족 간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노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 조기검진,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북구보건소 054)270~4173.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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