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새누리당 국회의원(포항북)은 19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에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포항 북구 양학동 사장골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법 사각지대의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 순회 현장점검을 통해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학동 사장골은 CCTV와 보안등이 설치되고 주민공동체 공간과 산책길 등이 만들어지며 민간협력체가 조직돼 순찰활동을 벌인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회 법제사법위 위원으로 취임한 직후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 관심을 두고 유치 노력을 해왔다"며 "양학동 사장골 일대가 선정돼 범죄로부터 안전해지고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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