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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유호정 사돈 욕심내…"황당하네~"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유호정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유호정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이 유준상 유호정 부부와의 사돈을 욕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6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지영라(백지연 분)는 한정호(유준상 분) 아들 한인상(이준 분)이 이혼위기에 놓이자 제 딸 장현수(정유진 분)와 재혼시킬 생각을 했다.

지영라는 친구 최연희(유호정 분)가 아들 한인상과 서봄(고아성 분)의 이혼에 대해 말하자 "이제 봉합이 안 된다. 시부모 갈등 이용해서 불화를 조장한 걸 생각해봐라. 소송제기 후 합의, 그게 편하다"며 이혼을 부추겼고 "스무살 이혼남. 오히려 신선하고 좋다. 가까이서 찾아라. 네 아들 사랑해주는 애가 최고다"며 제 딸 장현수를 들이밀 작정했다.

이에 최연희는 제 남편 한정호를 유혹했던 지영라의 언감생심에 "얘!"라고 소리를 지르며 분노했지만 이어 지영라의 속셈에 홀딱 넘어갔다.

지영라는 최연희가 신뢰하는 관상가에게 줄을 대 장현수와 한인상이 천생연분이라는 정보를 최연희에게 흘렸다.

지영라는 관상가에게 "우리는 이제 대산과 완전히 적대적인 관계다. 양쪽 기밀사항을 한정호가 독점하고 있다. 좀 더 돈독한 관계를 맺고 싶다. 마침 그 집 아들 부부가 파경이다. 너무 빤하다 하겠지만 저로서는…"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유호정 출연 방송에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유호정 황당하네"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유호정 요즘 이거 재미없어짐"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유호정 줄거리가 왜 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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