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수지접합전문병원인 W(더블유)병원이 정형관절 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대구 달서구 W병원은 최근 조원진 국회의원과 곽대훈 달서구청장, 박희욱 달서소방서장,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기존 병원에서 200m가량 떨어진 새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280병상 규모다.
정형외과 전문의 12명 등 전문의 22명이 의료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 무균청정 수술 2곳을 포함한 수술실 7개를 갖췄다. 또 최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장비인 3.0T MRI를 도입했다.
중소병원 최초로 120여 석을 갖춘 강당에서 수술실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상현 병원장은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유지하면서 정형관절외상 전문병원으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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