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구미코서 21일 개막

전국 15만여 청소년 '통일·진로·창조경제 주역'의 장 제공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개막된 가운데 청소년활동안전체험전을 방문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이 청소년들과 함께 래프팅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개막된 가운데 청소년활동안전체험전을 방문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이 청소년들과 함께 래프팅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 박 대통령 "미래 융합형 인재로 성장" 영상 메시지

청소년에게 유익한 정보와 문화예술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축제인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21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경북도·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155개 청소년 기관·시설·단체 등 15만여 명이 참가한다.

전국 청소년 교류의 장이 될 박람회장에는 통일미래마당과 진로체험마당, 활동참여마당, 창조경제마당, 안전체험마당 등 5개 주제관에 마련된 200여 개 부스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꿈드림 슈퍼바이저 멘토단 발대식, 건강한 온라인 환경 만들기 선포식, 태권 마샬아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세계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경계가 사라지고 영역을 넘나드는 융합과 창조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이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무장한 융합형 인재로 커 나갈 때 여러분은 물론이고 대한민국도 더 큰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미래 주역인 전국의 청소년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경북에서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도는 청소년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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