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마트폰 게임 속 나는 '정규직'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내 꿈은 정규직'이라는 스마트폰 게임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게임은 취업준비생에서 사장까지 진급을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임 설명에는 "이 시대의 미생들에게 바칩니다." "현실에서 못 다한 그 꿈 게임에서 이뤄보세요!"라는 개발자의 문구가 적혀 있어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함을 자아낸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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