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일 LINC 육성사업의 연차평가 및 신규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LINC는 교육부가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에서 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대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 도입한 역점 사업이다.
이번 연차평가 대상은 2단계(2014∼2016년) LINC 사업(사업비 6천억원)에 참여하는 85개 대학이다.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평가를 통해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등급을 결정했다.
2단계 LINC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경북 대학은 4년제 7개교, 전문대 5개교 등 12개 대학이다. 4년제 중에서는 계명대'금오공대(현장밀착형), 영남대(기술혁신형) 3개 대학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경북대(기술혁신형), 경일대'대구대(현장밀착형) 3개 대학은 '우수', 경운대(현장밀착형)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전문대 중에서는 구미대'영진전문대(산학협력선도형) 2개 대학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안동과학대'영남이공대(현장실습집중형) 2개 대학은 '우수', 대구과학대(산학협력선도형)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각 대학 등급에 따라 2015년도 사업비로 4년제는 24억~60억원, 전문대는 4억7천만~8억5천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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