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지회장 마숙기)는 27일 칠곡군 동명면 동명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특강을 했다.
황인효(69) 전 국방대 교수는 이날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란 주제로 6·25전쟁 동영상과 함께 전쟁의 발발 원인, 경과, 결과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 후 6·25 참전용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겪은 6·25전쟁의 비극과 참상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마숙기 지회장은 "전후세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투철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호국영령과 6·25 참전용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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