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10분쯤 포항시 북구 P중학교에서 체육대회 도중 운동장 주변에 설치된 닭꼬치 노점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닭꼬치를 사러온 학생 1명이 팔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요리하던 학부모 4명이 팔과 얼굴 등에 1,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부모들은 3, 4년 전부터 학생들의 체육대회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거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야외에 설치된 닭꼬치 노점에서 사용하던 부탄가스통이 뜨거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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