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원고등학교 1학년 강정은 학생이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수영 3관왕에 올랐다.
최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이 대회가 열린 가운데 강정은 학생은 자유형 100m와 배영 50m 및 100m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정은 학생은 성당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수영 유망주. 2012, 201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각각 2관왕, 3관왕을 차지했고 장애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2013년 대구시체육회 장학생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정은 학생은 "앞으로도 훈련을 열심히 해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그것이 도움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했다.
대구상원고 김영탁 교장은 "어려운 환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수영 3관왕에 오른 강정은 학생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강정은 학생이 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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