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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결혼에 대한 끝없는 의문! 결혼 열흘 전 결혼-임신설 부인했던 소속사 입장 바

사진. 원빈 이나영 결혼식
사진. 원빈 이나영 결혼식

원빈-이나영 결혼에 대한 끝없는 의문! 결혼 열흘 전 결혼-임신설 부인했던 소속사 입장 바껴?

톱스타 원빈(38)과 이나영(36)이 5월30일 강원도 정선군의 한 들판에서 비밀리에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은 양가 가족 50여명뿐이었다. 평소 이들과 교류해온 연예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한 뜻밖의 소식이다. 2013년 7월 몰래 찍힌 사진으로 연인관계가 알려지고 2년 만에 부부가 된 이들의 결혼을 둘러싸고 호기심을 넘어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이들은 공개 연애해온 2년 동안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적이 거의 없다. 지난해 소속사 관계자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했다는 소식이 커플 근황의 유일한 정보다. 특히 4∼5년 동안 영화 출연 등 대외 활동이 없었던 탓에 공개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도, 답변을 내놓은 적도 없다. '신비주의'를 넘어 '은둔'에 가까운 행보다.

비밀결혼도 이런 성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인생에서 가장 사적인 '이벤트'로 통하는 결혼식 모습이 외부에 공개될 모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직계가족만 초대한 점도 보안유지가 가능했던 이유다.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신혼여행을 기약 없이 미뤘다. 당장 소화해야 할 공식 일정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이런 선택은 의문을 낳는다. 자연스럽게 이나영의 임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불과 10여일 전 두 사람은 결혼 계획과 더불어 임신설에 휩싸여 시선을 모았다. 당시 소속사 이든나인은 "결혼 계획은 물론 임신은 사실이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불과 열흘 만에 당시 해명은 거짓말로 들통이 났다.

'거짓말 논란'에 휘말릴 위험이 뻔한데도 두 사람이 굳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것도 임신 가능성과 연관이 깊다는 해석이다. 결혼식 직후 "되도록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린다"고 밝힌 소속사의 뒤바뀐 설명 역시 이런 해석에 무게를 더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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