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꽃 디자이너들이 꾸민 꽃동산 놀러오세요

제6회 대구 꽃박람회, 6월 3~7일 엑스코서

전국 최대 실내 화훼전시회인 '대구 꽃박람회'가 '꽃과 생활의 앙상블'을 주제로 다음 달 3~7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대구 꽃박람회에서는 관람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기법과 화초를 이용한 흥미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꽃박람회 주제관에는 백합과 호접란을 이용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베스트 조성관 어워즈'에서는 13명의 국내 대표 플로리스트(꽃 디자이너)들이 실력을 겨룬다.

이 외에도 이대건 명장(대한민국 농업 1호)의 춘란 작품을 포함해 아기자기한 분재, 야생화, 압화, LED플라워, 수생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화훼 작품들이 출품된다. 정원 가꾸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가드닝 콘테스트'를 부활했다.

플로리스트 국가대표를 뽑는 '코리아컵 플라워디자인 대회' 대구'경북'제주권역예선과 '플로리스트 진로 탐색 세미나'를 열어 화훼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일반인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듯하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관객들은 올해 신설된 식물병원 '닥터 플라워관'에서 식물관리 요령을 배워보고, 매일 선착순 100명은 무료 분갈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포토 On Spot' 행사장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 인증을 받으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꽃박람회 관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구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daegu.kr)와 꽃박람회 사무국(053-601-5064)에 문의하면 된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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