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53만 시민을 대표할 만한 권위와 공적을 가진 포항시 시민상 수상자로 (사)포항시의정회 박만천(74'사진) 회장을 선정했다.
박 회장은 1991년 초대 포항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 총무사회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민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풀뿌리 지방자치의 정착과 시민 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7년 동안 사비 6천여만원을 들여 매년 지방자치학교를 개설 운영해 시민 719명을 교육했으며, 청소년 선도와 에이즈 퇴치 활동, 지방자치학교 수료생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시민들의 귀감이 돼 왔다.
박 회장은 12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상을 수여받게 된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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