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내 울진119안전센터 소속인 김일하(46) 소방장이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제18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시 부문에 은상을 받았다.
김 소방장은 경주국립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춤추는 남녀무늬 항아리'를 제목으로 시를 출품해 이번 문예대전에서 경상북도 소속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입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그는 15회 문예대전 때인 2012년에는 가장으로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아버지를 소재로 한 '아버지', 16회 문예대전에서는 땡볕과 그늘을 소재로 '오후 두 시'를 출품해 각각 동상을 받은 바 있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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