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는 지난달 26일 오산리 마을 입구에서 학생대표, 학교 관리자,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원, 북후면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별칭 오치'오상) 마을 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
안동영명학교는 그동안 학교특색교육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속으로'를 선정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의 하나인 '우리 마을 이야기' 프로젝트를 통해 2014년부터 해마다 1개 지역 마을을 선정해 마을 실태와 주민 의견을 수렴, 마을의 문화와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안내판을 제작해 건립하고 있다.
이날 오산마을 안내판 설치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맥현'(별칭 보릿고개) 마을 안내판을 제작 설치하기도 했다.
배영철 교장은 "그동안 지역민들이 장애학생들에게 보내준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다. 해마다 한 곳 이상의 마을 안내판을 설치해 지역사회와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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