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홈팬들 앞에서 고양HiFC에 아쉬움 가득한 역전패를 당했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장백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하향 곡선을 이어갔다. 대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고도 4위(5승 4무 3패'승점 19'+2) 자리를 지켰으나 5위 고양(6승 1무 5패'승점 19'-6)에 골 득실 차이로 간신히 앞선 상태다.
대구는 이날 조나탄과 에델, 레오, 세르징요 등 외국인 선수 4명을 모두 선발 투입하며 총력전으로 나섰다. 이에 부응하듯 대구는 장백규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장백규는 전반 18분 조나탄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대구는 전반 41분 고양 진창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9분에는 고양 박정훈에게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한편 상주 상무는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정협의 맹활약에 힘입어 경남FC를 4대2로 꺾고 8승 2무 2패(승점 26)를 기록, 선두를 질주했다. 이정협은 전반 17분과 34분, 후반 1분 릴레이 골을 넣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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