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그간 추진한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해 대구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미소친절 운동 ▷공무원 미소친절 운동 선도적 실천 ▷미소친절 정책자문단 구성'운영 및 시민모니터 홍보활동 ▷학교'학생 미소친절 운동 ▷미소친절 시민모니터 홍보활동 등의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시민에게 미소와 친절을 알려주는 시민아카데미에는 3만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동주택 미소친절 시범아파트 147개 단지가 지정됐다. 또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에는 6개 분야 23명이 수상했다. 미소친절 정책자문단으로도 17명이 구성됐으며 미소친절 UCC 공모에는 188편이 신청해 13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그간 추진한 사업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미소친절 도시'로 성장할 계획이다. 미소친절 시민 아카데미 참가 대상을 4만3천여 명으로 늘렸으며 3기 미소친절 시민모니터 요원 역시 200명으로 확대했다. 또 이달에 여는 제3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에서도 수상 부문을 7개(학생'운수'외식'의료'공공'일반 및 공동주택)로 변경했으며 총 선발팀 역시 28개로 늘렸다. 9월에는 도심 공원과 주요 네거리 등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미소친절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구'군별로 특색있는 미소친절 운동을 추진해 대구의 미소를 다양하게 만들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각 기관과 단체, 기업과 함께하는 '미소친절 대구 협의체' 역시 2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공유해 전파할 계획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미소친절 운동 역시 '나부터 인사하기', '행복 인식 전환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한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미소친절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다양한 표정의 캐릭터 이모티콘을 개발하는 등 온라인 홍보에도 힘써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대구시민 모두가 미소를 머금고 다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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