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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명장 찾습니다"…경북도 5개 분야 후보자 접수

우리나라 대표 농도 경상북도가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인 '농업 명장'을 선발한다.

경북도는 우수한 영농기술 보급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인 농업 명장 2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추천 분야는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농산물가공, 특용작물, 축산 등 5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신기술 개발을 통해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시'군 농정부서 등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시'군의 엄격한 자체심사를 거친 후 6월 22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선발된 농업명장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부상으로 향후 일반농가, 귀농(예정)인 등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 1천만원이 지원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문기술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해 경북 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아 현재까지 모두 26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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