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산학융합지구 R&D사업 신제품 속속

전기자전거 개발 이탈리아 수출 등 추진 1년간 우수성과 발표회 가져

경북산학융합본부(이사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는 3일 기업체 대표와 연구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공동 연구개발로 사업화에 성공한 우수성과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전기자전거 개발업체 브이엠이코리아가 영진전문대 김재완·김상태 교수와 학생, 기업 연구원들이 함께 개발한 전기자전거의 이탈리아 수출 성공 사례가 주목받았다.

또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성공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한편, 공병호 박사의 '도전과 리더십'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

김영식 경북산학융합본부 이사장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부지에 조성된 경북산학융합지구에는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영진전문대 등 4개 대학의 학생과 기업 연구원 등 1천여 명이 이전해 R&D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사업을 시작해 60여 명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18건의 특허 출원 성과를 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