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류승수, 공황장애 이겨낸 결혼식…"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했다"
'해피투게더' 류승수가 결혼을 위해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언급했다.
4일 KBS '해피투게더'에서 류승수는 결혼식을 하기 위해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비행기를 탄 사연을 밝혔다.
류승수는 이날 "옛날에 호주에서 찍어야 하는 광고가 들어왔다. 근데 비행기를 타야 해 거절했다"며 "CF를 거절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결혼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순간 든 생각이 내가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싶더라. 행복을 위해 싸우자 생각했고, 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몰래 결혼을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크게 하는 결혼식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딱 양가 부모님들만 모시고 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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