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대구지구(회장 정재호 '초록들코리아' 대표)가 5일 엑스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중소식품 기업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대구시, 식품 관련 학과 대학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정재호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식품산업 규모가 68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80% 이상을 대기업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20인 이하 소기업들은 자기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 식품기업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풀어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김성열 아나식품 대표 ▷최익진 ㈜풍국면 대표 ▷조재곤 ㈜영풍 대표 ▷양대석 ㈜약령시사람들 대표 ▷옥광세 ㈜프랜푸드 대표 ▷권오섭 ㈜청구푸드시스템 대표 ▷양항석 ㈜대흥 대표 ▷박준 ㈜뉴아시아 대표 ▷강상훈 ㈜동양종합식품 대표 ▷배종진 청아띠농업회사법인 대표 ▷한유덕 ㈜바다플러스 대표 ▷엄영식 ㈜푸드맘 대표 ▷조효현 ㈜바다누리 대표 등 13명의 부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대구지구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대구지역 식품기업의 오랜 숙원인 '농식품 전용 공단' 조성에 앞장설 것과 지역 식품산업의 세계화, 대구 식품기업의 권익보호 등 5가지 사항을 설립 취지문에 담았다. 아울러 대구와 인근지역 농·수·축·수·식품, 외식업 종사자 간 교류를 증진하고, 식품 외식분야 정보도 수집·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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