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어제 정부 서울청사에 설치된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방문해 의료기관간 정보 공유체체 구축과 병원명 공개, 자가 격리자 1대 1 전담관리제 실시 등 역량을 총투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부의 방역 대책과 관련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본부의 전문가들에게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려진 결정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확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가 격리자에 대한 1대 1 전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행자부와 자치단체가 협력해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방역 외 대응도 범국가적으로 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가 신속히 움직여 자가 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과 어린이집 결석 대책 등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소비와 관광 등 내수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메르스 사태를 완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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