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이 불안하겠지만 과민하게 반응해서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적 사정이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염려된다면서 메르스 사태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달라면서, 특히 관광, 숙박, 교통, 레저 등 민생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메르스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업종, 계층에 대해선 맞춤형 대책을 만들어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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