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일어난 네팔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대구 수성구 여성들이 나섰다. 오는 16일 수성아트피아 카페 '문'에서는 네팔 돕기 일일 찻집이 열린다. 수성구청에서 2012년부터 운영한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다.
박영선(55) 총동창회 회장은 "지난 2년간 회원들이 카트만두의 쉬리판차칸야 학교와 고르카의 빈드라바티학교, 거너카머나 학교에 물품기부와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이번 지진으로 학교가 무너지고 마을 주민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사진=수성 글로벌 아카데미 회원들은 2013년 네팔 카트만두 쉬리판차칸야 학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 학교 학생들 역시 지진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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