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상인동 백조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달서구 대덕 청소년수련원에서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고 아파트 브랜드 '모아엘가'의 혜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인동 백조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2008년 11월 창립총회를 연 뒤 2010년 2월 조합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변경 절차와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거듭하다, 이번 혜림건설㈜의 참여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상인동 백조2차아파트는 총 598가구로 지어진다.
혜림건설㈜은 1986년 창사 이후 건설 외길을 걸어온 탄탄한 건설사로 전국에서 약 1만5천여 가구의 주택 건설 실적과 국제품질규격(ISO9002)을 인증받았다.
김포한강신도시, 세종시, 원주혁신도시, 충남도청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택, 광주, 여수, 목포 등 최근 전국 신도시와 혁신도시에서 성공적인 분양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내년에는 경북도청 신도시 모아엘가 613가구를 시작으로 서울 상암지구, 세종시, 아산시, 충북혁신도시 등에서 7천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혜림건설㈜ 사업관리본부장 김선규 전무는 "이번 사업은 백조2차 조합원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작품이기에 남다른 각오와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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