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자 6508명
격리자 6508명, 하루사이 922명 급증… 메르스 사태 어디까지 번지나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중인 사람은 하루 사이 922명 급증했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사이 1천368명이 추가로 격리됐다는 뜻이다.
자가 격리자가 전날보다 672명(13%)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250명(72%) 증가했다.
대책본부는 집중관리병원 내의 격리대상 인원이 추가돼 전날보다 병원격리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이다.
한편, 격리자 6508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격리자 6508명, 큰일이다","격리자 6508명, 메르스 대체 언제까지","격리자 6508명, 메르스 무서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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