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급 모아 기부금으로…소외 이웃 돕는 베어링아트

영주 반구농공단지 2013년 입주 학교 장학금·요양원 생필품 후원

=(주)베어링아트 이동영 총무부장이 안동보훈지청을 방문, 보훈가족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베어링아트 제공
=(주)베어링아트 이동영 총무부장이 안동보훈지청을 방문, 보훈가족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베어링아트 제공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에 2013년 입주한 ㈜베어링아트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매월 자신들의 봉급에서 일정 부분을 모금한 기부금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들은 올 들어 지난 2월 장수면 노인정 20개소와 효성노인요양원에 300여만원의 식·음료 제공을 시작으로 3월 영주시 9개 고교 장학금 450만원, 5월 도민체전·소백산철쭉제 후원금,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장학금 100만원, 저소득 보훈가족 전통시장 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9차례에 걸쳐 지역행사 후원,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 등에 모두 2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전달했다.

이동영 ㈜베어링아트 총무부장은 "상반기 중에 장애인 가구 지원과 노력봉사 활동을 2차례 더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