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이 23일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리더십 부문에 선정됐다.
월간조선'기획재정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리더십과 고객 가치 경영, 노사관계 이해 등의 CEO 역량과 기업 경영 성과를 종합해 평가한다. 박 행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갖춘 리더로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박 행장은 현장에서 직접 뛰며 지역과 소통 경영을 실천하는 미스터 점프로 지역 사회와 동고동락했다. 또 취임 후 1년간 DGB생명 인수로 인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기반 구축, DGB대구은행의 동남권 지역 및 해외 영업권 확대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현장 마케팅을 통해 영업 현장에 직접 나가 고객들을 만났으며,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사기 충족에 주력했다. 또 매년 수익의 10% 이상을 지역발전과 봉사활동 기금으로 기부해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박인규 행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늘 고민하다 보니 리더십 CEO 선정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수상의 기쁨을 지역과 지역민에게로 돌리며, 앞으로도 현장에 먼저 뛰어드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DGB금융그룹을 초우량 종합금융그룹으로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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