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 베트남.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한류는 시내 곳곳에서 한국 브랜드를 볼 수 있을 만큼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K팝'이다. 베트남 K팝 시장에 강윤규(32'공연기획자) 씨와 김태윤(29'음악 프로듀서) 씨 두 청년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고프고 힘든 뮤지션의 길을 선택했지만 강렬히 원했던 일이라 늘 행복하다는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얻은 긍정의 에너지를 뮤지션을 꿈꾸는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다. 특히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공연에 나섰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것보다 밝고 긍정적인 가사 위주의 'K팝'을 추구하고, 현지 청소년들로 구성된 '헬로 K' 댄서팀을 조직한다. 음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두 청년의 당당한 도전 스토리는 EBS1 TV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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