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08년의 '1985 홈커밍데이' 이후 7년 만에 추억의 옛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대구시민야구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아듀 마케팅'의 일환이다.
선수들은 26일부터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치르는 kt와의 홈 3연전 가운데 27'28일 경기에서 하늘색 한자 로고가 선명한 1985년 유니폼을 입고 뛴다. 또 응원단은 1982년~1989년 히트곡에 맞춘 안무를 선보이고, 전광판에는 옛 글자체가 사용될 예정이다.
'The Blue Classic 시리즈'로 이름붙인 이번 3연전 입장 관객에게는 '레전드 스티커', '레전드 머플러'(블루존 구역 관중)를 무료 제공한다. 야구장 앞 광장에는 솜사탕과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라이온즈 추억의 문방구'가 천막 형태로 문을 연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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