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새마을운동 정신을 배우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외국인 유학생 30명은 22일부터 25일까지 교내에서 열리는 새마을 연수에 참여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엔 캄보디아, 몽골, 중앙아프리카, 키르기스스탄, 잠비아, 케냐 등 개발도상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 참가해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정신, 성과와 성공 요인 등을 배웠다.
또 포항의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구미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역사관 등을 방문했다. 25일에는 새마을운동 조직 및 추진원리에 대한 수강에 이어 자국에서의 적용방안을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가톨릭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몽골 출신의 투무르바타르 어용자(세무·회계학과 3학년) 씨는 "65년 전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새마을운동을 원동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연수를 통해 한국을 본받고 싶고 닮고 싶은 마음이 강렬했다. 훌륭한 인재가 돼 조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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