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재인하, 초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시중의 부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는 도심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시적인 수익형 부동산의 과잉공급으로 투자선호도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저금리 시대 등으로 인해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대구의 경우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수익률은 6.23%에 달하며, 대규모 주거단지에 속해 있는 침산권역에 입주한 소형 오피스텔은 8%대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라공영이 맞춤형 오피스텔인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는 자급자족 도시인 테크노폴리스에서 유일한 소형 주거공간으로 유명하다. 테크노폴리스는 1만8천 가구의 아파트 숲과 DGIST, 국립대구과학관 등 각종 연구단지, 산업기관을 가진 대구 최대 복합신도시로 기관 종사자들만 2만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만큼 임대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분석이다.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는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을 마주한 중심상업지구 네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27㎡, 48㎡, 59㎡ 299실 및 단지 내 상가로 구성된다. 2017년 8월 입주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주차장 입구에 있다. 문의 053)352-7800.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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