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6일 분천역에서 주한대사와 해외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대사 초청 V-TOUR'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V-Road 트레킹 페스티벌'에는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비롯한 5개국 대사와 가족, 내·외신기자,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노욱 봉화군수, 이용우 코레일경북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곡열차에 탑승, 강원도 철암역과 소천면 분천리 비동승강장까지 이동한 후 비동승강장에서 분천역까지 4.3㎞ 구간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체험했다. 이어 안동으로 이동해 한옥숙박체험을 한 뒤 전통부채만들기와 하회마을 탈춤공연 등을 관람한 후 서울로 돌아간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누적 탑승객 4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분천역과 협곡열차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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