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7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한다.
승점 28로 3위를 달리는 대구는 하위권인 8위에 머문 충주(승점 16)를 반드시 이겨야 1위 상주 상무(승점 38), 2위 서울 이랜드FC(승점 28)와의 선두권 다툼을 이어갈 수 있다. 더욱이 대구는 서울 이랜드(7월 1일), 상주(7월 5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충주전 승리가 절실하다.
대구는 이날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노린다. 대구는 이미 5~8라운드 경기에서 한 차례 4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대구는 최근 3연승 행진하면서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수 조나탄과 노병준, 미드필더 세르징요와 레오 등이 고르게 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수비진도 최근 2경기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충주는 조석제를 중심으로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조석제는 올 시즌 9골을 기록,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대구는 충주와의 통산 전적에서 3승 1무 1패로 앞서고 있으며 충주 원정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올해 첫 대결에서도 대구는 충주를 2대0으로 물리쳤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