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 친환경 대중골프장'이 오는 10월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9월 착공한 지 3년여 만에 문을 여는 것이다.
가조 친환경 대중골프장은 가조면 도리'석강리 일원 57만여㎡에 9홀 코스로 만들어지고 있다. 거창군과 88올림픽 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 12월 협약을 체결,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이다.
캐디 없이 운영되며 그린피가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거창군은 설명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거창의 친환경 대중골프장이 완공되면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골퍼들이 찾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거창 김도형 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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