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로 이전하는 올해 경북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이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구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의 각오도 내비쳤다.
이 교육감이 지난 1년 동안 특히 중점을 뒀던 교육정책은 ▷인성교육을 위한 동아리 활동 활성화 ▷토론식 수업 확대 ▷특성화고 학생 취업 등이다. 도교육청은 운동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행사에서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돕고 있다. 수업 방법을 개선, 학생이 중심이 된 토론식 수업을 확대하고 우수 기업과의 협약 및 현장학습 강화 등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지원했다. 지난해 해외에 파견된 특성화고 학생 80명 가운데 6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 하반기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시행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계층'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저소득층 자유수강권 보급, 난치병 학생 돕기 모금운동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도 함께 펴나가겠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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