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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만난 최원영 '섬뜩'… 정체가 뭐야?

사진. KBS 방송 캡쳐
사진. KBS 방송 캡쳐

너를 기억해 서인국 최원영

'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만난 최원영 '섬뜩'… 정체가 뭐야?

최원영이 '너를 기억해' 4회에서 서인국과 처음 만나며 캐릭터 변화를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4회(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이준호(최원영 분)와 이현(서인국 분)이 처음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은 산책을 하다가 이준호와 우연히 마주쳤다.

이준호는 화단에 물을 주다가 호스를 놓치며 이현에게 물을 뿌렸고 옷이 젖은 이현을 제 집으로 안내했다.

이어 이현과 이준호는 등을 진 채로 옷을 갈아 입었고 이준호는 그런 이현의 목에 칼을 가져다 대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나 사실은 이현의 옷에 붙은 새 옷의 가격표를 제거한 것이었다.

이후 이준호는 이현에게 자신을 기러기아빠라고 소개하며 "늘 기다리고 있다. 외로워서"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또 이준호는 "늘 비어 있던 옆집에 사람이 들어오니 너무 좋다"며 이현을 반겼다.

이전까지 의사이자 법의학자인 이준호는 경찰 차지안(장나라 분)의 수사를 돕는 친근한 인물로 비춰졌다.

하지만 이현과 처음 만난 이준호의 모습에는 이전과 달리 섬뜩한 분위기를 풍겨 그 정체에 의문을 더했다.

이는 모두 과거 이현의 부친인 이중민(전광렬 분)을 죽게 한 이준영(도경수 분)의 섬뜩한 경고 때문이다.

앞서 이준영은 이현에게 "현아. 기억하니? 어른이 된 네가 궁금하다던 말? 네가 이걸 들을 때쯤 약속을 지키러 갈게. 아마 난 이미 네 옆에 있을 거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미 살인마 이준영이 이현 주위에 있으리라는 암시에 따라 이현의 옆집으로 접근한 이준호의 정체에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이후 이준호는 이현이 살인누명을 쓴 양반장 살인사건 현장에서 감식으로 등장하며 전개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치는 달콤 살벌 수사로맨스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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