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 출입문에 이물질이 끼여 운행이 지연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45분쯤 3호선 달성공원역에서 칠곡 방향으로 출발하려던 3272호 전동차가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28분 동안 운행하지 못했다. 전동차를 칠곡기지로 옮긴 뒤 원인을 조사한 결과, 출입문 사이에 검은색 플라스틱 이물질(가로×세로 3㎝)이 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지연운행으로 인해 승차권 114개가 반환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전동차는 출입문이 닫히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도록 안전 설정이 돼 있다"며 "출입문이 안 닫혀 이를 안전요원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연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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