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코코넛 아이스크림 비법 전수…디저트 신메뉴 개발

EBS1 '청춘! 세계 도전기' 오후 7시 50분

우송대 외식조리학과를 거쳐 중국, 일본, 캐나다 등을 오가며 요리 공부를 하던 김미선(27) 씨. 평소 디저트 개발과 고등학교 때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미선 씨는 작년부터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직접 개발해 디저트 카를 운영하고 있다. 열대 과일 중 코코넛을 선택한 이유는 양가 할머니 모두 치매를 앓고 계셨기 때문이다. 코코넛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코코넛 디저트를 개발하게 됐고 앞으로도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해 코코넛 디저트 전문점을 창업하고 싶다.

코코넛의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코코넛의 원산지인 태국으로 향한다.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에 붙어 있는 과육에서 뽑아낸 진액으로 태국 사람들의 식생활에 빠질 수 없는 재료다. 빵 위에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찹쌀밥을 얹어 먹는 태국식 아이스크림 '아띰 마프라우 카놈빵'은 한국의 코코넛 아이스크림과는 다르다.

태국 왕실 디저트는 화려하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키 코코넛 망고'는 찹쌀밥과 망고, 코코넛 크림을 함께 먹고, '타로 덤플링'은 코코넛 밀크와 워터에 경단을 넣는다.

태국에서 아이스크림 비법과 디저트 신메뉴 개발에 나선 미선 씨의 이야기는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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