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적 경제 한마당 대구서…협동조합 포럼 등 1만명 참가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영역의 활성화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15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이달 12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커뮤니티와경제, 대경협동조합연합회'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대구마을기업협회 등 각 사회적 경제 기구들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협동조합의 날 기념 특별강좌, 구'군 협동조합 주간 행사, 협동조합주간 이벤트 행사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연인원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4일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범어동 라온제나 호텔에서 협동조합의 날 및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일까지 지오펀 평생교육원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특별 강좌'가 열리며, 7일에는 협동조합 활성화 토론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는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국채보상기념관에서 이어진다.

11, 12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사회적 경제 한마당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생산제품 등을 전시'홍보하고, 협동조합제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대구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115개, 협동조합 312개, 마을기업 78개 등 580여 개가 설립'운영 중이다. 제조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 예술'스포츠'여가 등 다양한 업종이 협력하며 서민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 양광석 사회적 경제과장은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조성으로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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