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매가 고공행진 경산시, 0.59% 오르며 상승폭 크게 둔화

메르스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경북의 부동산 시장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국지적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매매가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경산시는 가격 상승폭 크게 둔화된 0.59%의 매매가 변동률을 나타냈다. 반면 소강상태를 보이던 포항시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0.38%가 올랐다.

기타 구미시와 안동시는 거래부진 속에 급매물 출시로 인해 각각 -0.04%, -0.29%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은 4주 전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며 0.17%의 가격 변동률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31%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안동시는 매매가에 이어 전세가도 0.39%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포항시는 지난달에 비해 소폭 증가한 0.3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북 부동산 시장은 거래부진과 함께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게릴라성 가격 변동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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