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요일 '퀴어축제' 동성로 일대 교통 통제

5일 오후 동성로에서 열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로 인해 이날 도심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600여 명이 참가하는 '제7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오후 5시부터 대구백화점을 시작으로 ▷삼덕지구대 ▷공평네거리 ▷중앙네거리 ▷중앙파출소에 이르는 약 1.7㎞ 구간에서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구간 교통을 통제하고 소통 위주로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개최에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 관계자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15개 중대, 1천300여 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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