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회사 기밀 빼낸 후 동종업체 차린 40대 덜미...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퇴사한 회사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A(4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보일러 제조업체에서 영업이사로 일하다가 퇴사한 뒤 회사에서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산업용 보일러 설계도면과 전기제어 프로그램 등 산업기술을 외장 하드에 담아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쳐낸 기술로 퇴사 후 두 달만에 동종 업체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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