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군청 현관에서 태극기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데니 태극기)를 비롯해 대한제국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소장 중인 등록문화재 21점을 한 자리에 전시한 것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군청 앞 대형 소나무와 대가면사무소 소나무에 태극기 트리를 설치하고, 성주교차로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 초전면 백천교와 성주-김천 간 지방도 등에 100여 개의 태극기를 게양했다.
성주군은 군청 내에 태극기 달기운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태극기 게양 모범 아파트 및 마을 지정, 태극기 달기 플래시몹 개최, 성주군 방문 및 표창 수여 시 태극기 증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식 성주군 총무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직원들과 군민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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