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본부장에 우재봉(사진) 소방감이 7일 취임했다.
우 신임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소방의 기본 책무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완벽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본부장은 의성 출신으로 대구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강원대 산업과학대학원에서 소방방재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 달성소방서장, 경상북도 소방학교장, 대구 소방안전본부장,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소방감으로 승진, 중앙119구조본부장을 역임했다.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탈한 성품으로 이해심이 높고 판단이 분명해 조직 장악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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