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출신의 가수 백현우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남자모델 커머셜 부문에서 Top3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백현우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아마투로 극장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선수권대회 '2015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에서 커머셜 모델 Top3에 등극했다. 이는 서양인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으로는 이례적인 일로, 전문 선수들도 하지 못한 성적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몸매 종결자' 유승옥이 동양인 최초로 Top5에 오른 적이 있다.
백현우는 "선천적으로 비율과 밸런스 등이 좋은 서양인들을 뛰어넘기 위해 하루 7시간이 넘는 고강도 운동과 식단관리 워킹, 포즈 연구 등을 했다"며 "힘들 때 응원해주신 팬들과 힘이 되어준 후원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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